한국-베트남 시장 기업진출 돕는 VK-LINKERS 발대식 가져

  Sự kiện

한국과 베트남의 위상은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수립

28일 (앞 줄 왼쪽부터)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본부장(첫번째),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두번째), 쩐 하이 린 VKBIA 회장(다섯번째), 서현옥 경기도의원(여섯번째), 쩐 티 현 VK-LINKERS 대표(일곱번째) 및 위원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세계적 경기 침체로 경제위기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베트남과 한국이 원 팀을 꾸려 양국의 교류 발전과 기업들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

28일 경기 안양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VKBIA, VK-LINKERS, 사랑나눔연대 주최로 ‘VK-LINKERS 발대식 및 베트남진출 희망기업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됐으며 그동안 대기업 위주의 투자 사업을 해왔지만 민간 교류 부분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VK-LINKERS는 한국을 잘 아는 기업, 의원, 기관장,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정책 위원으로 위촉 했다. 이들은 양국 간의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과 기업의 판로 확대 등 민간 영역 부문의 협력을 위한 자문과 정책 제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는다.

정책위원은 최대 100명까지 구성하고 지역 별로 시의원도 1명만 두는 VK-LINKERS는 앞으로 한국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28일 서현옥 경기도의원(위 사진 왼쪽)이 쩐하이린 VKBIA 회장에게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아래 왼쪽)이 쩐티현 VK-LINKERS 대표에게 감사장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비영리단체인 VKBIA(Vietnam – Korea Businessmen & Investment Assocication, 베트남-한국 기업인 및 투자협회)는 한국의 KOTRA 같은 역할을 하는 단체로 베트남과 한국 중심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기업·사업가·전문가·지식인·협회·기관·단체 등의 협력과 경제적 발전 및 전 세계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방문 당시 베트남 측 파트너로 참석했다. 임원 진은 베트남의 경우 공산당 고위직, 한국은 전 삼성 출신 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쩐 하이린 VKBIA 회장님과 쩐 티현 VK-LINKERS 대표님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베트남은 아시아 최대 교육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VK-LINKERS의 발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안양산업진흥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쩐하이린(TRAN HAI LINH) VKBIA 회장은 “2021년 말 한국과 베트남의 위상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올 6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방문해 MOU를 맺어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경기도 지자체가 베트남 지자체와 연결을 원하면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으며 발대식을 통해 양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쩐티현 VK-LINKERS 대표는 “뷰티와 함께 양국을 교류하려 한다. 저도 한국에 온지 13년 됐고 양국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데 VK-LINKERS가 중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참석자들을 만나보니 든든하고 함께 협력해 잘 성장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K-LINKERS의 홍보 정책 위원으로 위촉된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은 “NSP통신은 미국 다우존스를 통해 해외 200여개 나라에 5개 국어로 기사를 송출 하는데 베트남에도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력을 널리 알려 양국 간의 합작 회사 설립 등 교류 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쩐하이린 VKBIA 회장,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 쩐티현 VK-LINKERS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한편 행사는 내빈들의 인사말과 함께 감사장 수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현옥 경기도의원,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박진호 의원,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 김해종 안양시정홍보위원장, 김홍령 미썸시스텍 부사장, 강재욱 영인에이스 상무, 김홍희 연성대학교 뷰티 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 쩐하이린 VKBIA 회장, 쩐티현 VK-LINKERS 대표, 서국현 VKBIA 대외협력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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